과학기술부와 한국물리학회는 아인슈타인이 특수 상대성이론을 발표한 지 1백주년이 되는 올해를 '물리의 해'로 선포한다. 과기부와 물리학회는 21일 서울 역삼동 LG강남타워에서 물리의 해 선포식을 갖고 관련 행사준비에 들어간다. 과기부는 물리영재 선발(3월),빛의 축제(4월19일),아인슈타인 전시회(7월1일∼2006년 1월31일) 등 행사를 전국에서 개최한다. 아인슈타인 사망 50주기인 4월18일(미국시간)에 열리는 '빛의 축제'는 미국에서 보낸 빛 신호를 서쪽으로 전달해 24시간 동안 지구를 한 바퀴 돌게 하는 이벤트다. 어린 학생,대학생,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강연과 과학 대화마당,연극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수도권(4월과 12월),경상도(6월),전라·제주(8월),충청도(10월) 등 지역별로 1주일 정도씩 순회하면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