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정기예금 가운데 만기가 1년인 상품이 6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지난해 11월말현재 정기예금 잔액은 272조3천억원으로 작년 6월말에 비해 4조6천억원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만기가 1년 이상~2년 미만인 정기예금은 11월말 195조7천억원으로 5개월전에 비해 5조7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고객이탈을 막기 위해 고금리가 보장되는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을 특별판매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