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사업이 오는 10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사진척이 빨라지면서 상반기내에 완공될 전망입니다. 때문에 청계천 개발효과가 기대되는 분양예정 단지에 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보도에 권영훈기잡니다. 청계천 복원사업 완공을 앞두고 주변 아파트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청계천 개발을 단순정비 차원이 아닌 생명복원 사업으로 지칭하면서 녹지공간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사업관련 상반기중으로 구조물과 조경공사를 마무리짓고 오는 10월 1일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22개 다리 가운데 19번째 다리가 완공되는 등 공사가 속도를 내면서 공사는 상반기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5~6월 쯤 청계천 조망은 물론 산책로 등 생활편익시설 이용도 가능해져 인근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을 전망입니다. (CG) 부동산포털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청계천 분양예정 단지는 모두 8곳. 1,59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단지를 보면,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은 오는 5월에 각각 종로구 숭인동과 중구 황학동에서 재개발 아파트를 공급합니다. 두산산업개발은 오는 12월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433가구 중 133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정보분석실장은 "동대문구와 종로구, 중구 일대는 교통여건이 우수해 직접적인 청계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청계천 일대를 무교동과 동대문시장, 세운상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서비스와 문화, 패션산업 집적공간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왕십리 뉴타운과 연계해 향후 주거타운이 조성될 경우 청계천 분양단지는 다시한번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WOW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