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장기물 발행에 따른 수급불안 심리가 진정되며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1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표 금리인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어제보다 10bp 떨어진 3.67%로 마감했습니다. 또 국고채 5년물은 13bp 낮은 3.94%, 10년물은 16bp 낮은 4.47%를 기록했습니다. 채권시장은 어제(17일) 국고채 10년물 입찰에 이어 이날 통화안정채권 입찰 물량도 무난히 소화하며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져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았습니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이날 금리가 크게 떨어진 것은 5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입찰 이후 당분간 공급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최근 금리 상승폭이 지나쳤다는 인식에 따라 반발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