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17일 아파트 등 경매물건을 낙찰받은 고객이 기존 상품보다 싼 이율에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안전경매대출'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경매물을 낙찰받은 고객이 신한.조흥은행과 거래실적이 없어도 경매물 시가의 최고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담보대상 부동산은 서울, 인천,경기, 부산에 소재한 아파트이다 특히 이 상품은 경매물의 하자로 저당권, 순위보전 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권원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은행은 리스크가 줄어들고 고객은 이율이 낮아지도록 했다. 두 은행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이 상품의 연이율은 다른 은행 상품에 비해 1%포인트 가량 낮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