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교보증권은 유통업종에 대해 추가적인 악화보다는 점진적인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12월 할인점 매출은 증가한 반면 백화점 매출은 감소했다고 소개하고 백화점 매출 감소폭이 줄었다는 점과 할인점이 다시 증가세로 반전된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라고 판단. 정부 정책과 기업 투자 심리 및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이 이루어진다면 국내 소비 부문도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업종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CJ홈쇼핑과 LG홈쇼핑, 신세계를 최선호주로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