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새해 들어 주가와 환율변동에 따라 수익률을 달리 지급하는 '주가연동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판매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안정전환형 제53호(6개월제)'는 주가(코스피 200)와 원·달러 환율 각각의 수익률을 합산한 이율(최저 0.5%,최고 11.5%)을 적용한다. 주가(코스피 200)는 예금 계약 기간 중에 한 번이라도 기준지수보다 15% 넘게 상승하면 연 0.25%를 확정 녹아웃,만기 때 지급한다. 녹아웃이 없는 상태에서 만기지수 상승률이 기준지수 대비 5% 초과∼15% 이하일 경우 5% 초과 상승률의 60%만큼에 연 0.25%를 가산해 지급한다. '안정전환형 제54호(1년제)'는 주가(코스피 200)와 원·달러 환율 각각의 수익률을 합산한 이율(최저 1.0%,최고 16.2%)을 적용한다. 주가는 예금 계약 기간 중에 한 번이라도 기준지수보다 20% 넘게 상승하면 연 0.5%를 확정한다. 만기지수 상승률이 기준지수 대비 5% 초과∼20% 이하 상승시 5% 초과 상승률에 54%를 곱한 연이율에다 연 0.5%를 더해 지급한다. 환율은 예금 계약 기간 중 한 번이라도 기준지수 대비 10%를 초과해 하락하는 경우 연 0.5%를 확정한다. '안정전환형 제55호(1년제)'는 예금 계약 기간 중에 한 번이라도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해 상승하는 경우 연 2.5%를 확정한다. 만기지수 상승률이 기준지수 대비 5% 초과∼20% 이하 상승시 5% 초과 상승률에 60%를 곱한 연이율과 연 2.5%를 합산해 이자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