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성증권은 POSCO에 대해 지난해 배당이 시장기대 이하로 다소 실망스러우나 풍부한 주가상승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28만원. 삼성 김경중 연구원은 2~3월 내수 가격 인상과 그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전망, 미국 철강가 반등, 고철강가격 지속에 따른 수익성 안정 등을 지적. 중반 이후에는 철강가격 조정 등으로 상대적 주가 매력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이나 저평가에 따른 높은 절대 투자매력도와 안정된 이익 구조 등으로 시장수준의 주가 상승은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