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동반 오름세로 옵션만기일과 콜금리, 연두회견등 각종 이슈가 혼재된 이벤트 데이를 무사히 넘겼습니다. 외국인 팔자세와 프로그램 매수세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보합권을 사이에 두고 하루종일 출렁거림을 반복했던 주식시장이 막판에 반등권으로 돌아섰구요.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된 코스닥시장도 사흘만에 강한 반등탄력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거래소시장은 5.51포인트 오른 885.54포인트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구요. 코스닥시장도 8.43포인트 급등한 423.06포인트로 420선을 재탈환했습니다. sk텔레콤과 lg필립스lcd를 제외하곤 삼성전자한국전력,포스코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구요. 오늘은 테마주들이 DMB와 와이브로, 창투사,신규등록주등으로 돌아가면서 지수상승을 치켜올렸습니다. 서화정보통신기산텔레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구요. 지상DMB사업 참여를 밝힌 씨앤텔에스티아이, 진두네트워크등이 무더기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또 한솔홈데코이건산업,퍼스텍등 교토의정서 수혜주들도 모두 동반 급등해 테마열풍을 다시끔 재현했습니다. 거래소는 432개 종목이, 코스닥시장은 상한가 109개를 포함해 무려 604개 종목이 올라 상승종목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동안 증시걸림돌로 작용했던 옵션만기일과 콜금리등 변수들이 노출된데 따라 앞으론 기업실적들이 증시향방에 가늠자역할을 할 것이란게 증시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시황이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