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테크(대표 박호진)는 LED(발광다이오드) 복합응용부품,LCD 휴대폰 백라이트 등 첨단 고부가가치 전자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박호진 대표는 기술로 세계를 제패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94년 창립 초기부터 기술연구팀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 회사 연구팀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광반도체류와 각종 인디케이터,디지털 전자제어장치 부품 등은 국내 유수 기업들에 납품되면서 엔하이테크의 고속성장세를 이끌어 왔다. 주력 상품인 LED 멀티디스플레이와 이레이저(ERASER) 램프 부품은 미국은 물론 일본 영국 네덜란드 중국 브라질 등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복사기 제조업체인 미국의 제록스는 복사기의 핵심 부품 장치와 이레이저 램프를 독일산에서 엔하이테크 제품으로 교체했을 정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차세대 LED 전등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해 엔하이테크는 인천송도 첨단산업단지내 1천4평 부지에 최첨단 자체 기술연구소를 완공했다. 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자회사를 설립,수출물량도 원활히 공급하고 있다. 올해부터 연간 매출액의 10% 이상을 새로운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예정이다. (031)981-9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