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일부터 수입산 쇠고기의 원산지와 중간유통 등을 파악해 광우병과 구제역 확산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수입 쇠고기 추적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도입됩니다.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은 올해 정부의 일반예산 지원을 받아 4월부터 수입산 쇠고기에 대해 통관시점에 전자태그(RFID)를 붙여 유통경로를 정밀 확인하는 '수입 쇠고기 추적시스템'을 시범 가동할 방침입니다. 이는 지난 2003년 12월 미국에서 광우병(BSE)에 감염된 소가 발견되면서 미국산 수입쇠고기 수입금지 조치 등 파장이 일어난 것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