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11
수정2006.04.02 17:13
20년 넘게 변변한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코카콜라가 차기 야심작으로 커피맛 콜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코카콜라가 '블락'이라는 상품명으로 커피맛 콜라를 출시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12일 이같이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1982년 다이어트 콜라로 히트한 이후 병커피,라임향 콜라,스포츠 음료에 다양하게 도전했으나 성과없이 사업을 접었다.
로이터통신 보도는 모건스탠리 음료 담당 애널리스트 빌 페코리에로의 보고서를 인용한 것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코카콜라가 탄산음료는 덜 팔리고 커피 소비는 늘어나는 시장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