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中-日 연합 강도단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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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산케이(産經)는 일본 전역에서 검거된 일본인과 중국인 연합 강도단이 55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들은 중국인들이 빈집에 침입해 통장과 도장 등을 훔친 후 일본인이 은행과 우체국 등에서 이를 이용해 예적금을 인출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조사.
피해 규모는 미아키현에서만 약 40건의 인출로 1억5천만원 이상의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범격인 중국인들은 도주한 상태여서 경시청은 11개 지방 경찰청과 연합해 이들의 행방을 쫒고 있으며 전체 그룹의 규모를 파악하는데 주력.
중국인 강도 그룹은 제대로된 조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도쿄 등 중국인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범행을 구상하고 멤버를 모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