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올해 135억9천여만원을 투입,저소득층 중.고교생 자녀 2만여명에게 학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시(市)교육청은 지난해 저소득층 중학생 6천190명에게 11억원의 학교운영비(기성회비)와 고교생 1만2천755명에게 118억9천만원의 수업료를 각각 지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자녀 국고지원이 중단돼 지원 대상을 크게 늘리지 못했다"며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사회단체 등의 지원을 받는 등 실질적 지원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