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스닥 전용펀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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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간접투자시장에서 푸대접을 받았던
코스닥 전용펀드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가 보도합니다.
새해들어 펀드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코스닥 전용펀드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전용펀드의 수익률은
CJ자산운용의 코스닥 스타주식펀드가 5.81%
한투증권의 코스닥 스타인덱스 펀드도 5.96% 등
지난 한주간 근 6%대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연말 시작된 코스닥 시장의 강세가
코스닥 전용펀드의 수익률을
끌어올린 겁니다.
이처럼 코스닥 시장도 뜨겁고
전용펀들의 수익률도 호조를 보이자
자산운용업계는
코스닥 전용펀드의 출시를 검토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코스닥 '스타지수 상장지수펀드(ETF)'를내놓고
출시시기를 저울질 하던 삼성투신운용이
이런 호기를 맞아 1월을 출시시기로 확정했습니다.
대투운용, 한투운용도 코스닥 전용펀드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전용펀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최근 급등의 영향으로
단기 수익률이 좋아지긴 했지만
누적 수익률은 여전히 마이너스 상탭니다.
급격한 지수변동성과
우량주식 품귀현상으로
자금모집도 쉽지 않을 것으로 지적됩니다.
실제 현재 출시된 전용펀드의 규모는
모두 1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고위험 고수익 시장인
코스닥에 맞는 상품개발 노력과
코스닥도 장기투자한다는 투자자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합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