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으로 행정중심도시가 될 것이 유력한 가운데 구체적인 발표를 다음주로 연기했습니다. 이춘희 행정수도대책위원회 부단장은 오늘 오후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에 대한 정부 단일안을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주 동남아 피해현장을 다녀온 이해찬 총리의 일정을 감안해 구체적인 단일안은 다음주 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위헌 논란의 소지가 있는 행정특별시의 경우 정부 단일안으로 확정되기 어려워 40~50만명 규모의 자족도시가 포함된 행정중심도시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