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교육'이 학습지 브랜드 대표주자로 발돋움한 비결은 공교육과의 완전한 차별화다.


공교육은 동일공간,동일시간에 동일한 내용을 다수의 학생에게 주입한다.


반면 눈높이교육은 학년에 관계없이 학습자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단계부터 차근차근 일깨워 준다.


개개인의 학력 수준에 따라 학습내용이 정해지는 개인별·능력별 학습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특히 세분화된 단위(small step) 프로그램을 학생이 직접 수행하게 함으로써 기초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준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수백종이 쏟아져 나와 있는 학습지시장에서 눈높이교육의 성과는 두드러진다.


수학 영어 국어 등 단일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40∼50%에 이른다.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한국 브랜드 파워'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76년에 출시한 눈높이수학은 80만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수 개념과 연산원리의 이해를 통해 계산력을 향상시키고 문장제를 적용해 기초력을 완성하도록 고안한 학습 시스템이 호응을 얻은 결과다.


또한 클리닉 시스템으로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한다.


이 시스템은 선생님과 교재·평가 시스템의 삼위일체로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처방함으로써 학습 효율을 최대한 높여주는 첨단 학습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눈높이수학은 최근 유아단계부터 중학교 단계인 4A∼I과정까지 새롭게 개편됐다.


문장제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사고능력 향상을 꾀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능률적인 교재로 내용을 구성했다는 것이 대교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