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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미포, 기술수출로 3백억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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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미포조선이 기술수출로 3백억 가까운 돈을 벌어들였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7일 미국의 크배너필라델리아조선소(KPSI)社에 2천692만달러를 받고 기술 용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술수출은 4만6천톤급 PC선 12척에 대한 도면과 자재공급 대행 계약 등입니다. 지금까지 일부 조선업체에서 선박 설계 도면에 대한 부분적인 기술수출은 있어왔지만 이번처럼 자재공급 대행 등 포괄적인 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기술 수출은 처음입니다.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 계열로 중형 PC선만 집중적으로 건조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은 약 60%입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계가 수주물량에서는 호황이지만 원자재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 등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며 "그런 가운데 이번 계약은 수익 다변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 조선소에 막대한 로열티를 받고 기술을 수출함에 따라 앞으로 시장 선점효과가 클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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