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지수,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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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엿새째 하락하며 870선을 위협했습니다.
상승 출발하며 880선에 다가섰던 지수는 다시 하락하며 0.44p 떨어진 870.8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7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4.02p 상승한 408.17을 기록했습니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관망세를 지속하며 179억 순매수에 그쳤고, 기관계가 1천억원이 넘는 매도우위를 보이며 닷새째 팔자에 나섰습니다. 개인만이 1천138억원 순매수로 대응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로는 이틀째 대량 매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1500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베이시스도 하락했습니다.
유통업종을 비롯해 통신, 운수장비, 의료정밀, 기계,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화학, 운수창고가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실적 둔화 우려감으로 사흘째 하락했던 삼성전자가 1.26% 오르며 44만원선을 회복했고, 현대차와 한국전력이 각각 2.05%, 0.39% 상승했습니다.
SK텔레콤, KT 등은 오름세를 보였지 POSCO, LG전자, LG필립스LCD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세를 소화할 시장주체가 부재하다"며 "다음주 옵션만기일까지 시장은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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