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7일 김익환 국내 영업담당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김 시장은 성균관대 상대를 졸업한 후1977년 현대그룹에 입사,건설과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기획·수출·홍보·영업 등 전 부문을 경험한 전문 경영인이다. 작년 12월부터 홍보 및 국내영업담당 부사장을 겸직해왔다. 기아차는 또 최종길 광주 제2공장장(상무)을 전무로 승진시켜 광주공장장에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국진 전 사장은 건강 상의 이유로 작년 말부터 사의를 표명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