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6일 오후 서울대림동의 `한국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대표 김해성)를 방문, 남아시아의 쓰나미피해국 출신 외국인 근자자들을 위로한다. 박 대표는 이날 방문에서 쓰나미로 큰 피해가 발생한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고 당 차원에서 마련한 위로금을 센터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들이 고향에 있는 가족들의 안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전화 카드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에는 김영선(金映宣) 최고위원, 이한구(李漢久) 정책위의장, 김형오(金炯旿) 사무총장 등 10여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한국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는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한국어, 컴퓨터, 태권도 교육과 무료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