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투명경영을 위해 공사 입찰제도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토공는 그동안 10개의 예비가격 중 입찰 참가업체가 추첨한 3개를 평균해 예정가격으로 결정해 왔는데 앞으로는 15개의 예비가격 가운데 4개를 토대로 예정가격을 산출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우의 수가 기존 120개에서 1천365개로 대폭 늘어나게 돼 같은 가격 투찰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그만큼 변별력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