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3백56억원으로 전년보다 19.26% 감소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3천1백78억원,영업이익은 3백5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8.62%와 11.95%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19.26% 감소한 3백56억원이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3년에 3백억원 정도의 특별이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식 3%,현금 3% 등 총 6%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주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적정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79%로 0.37%포인트,연체비율이 1.78%로 0.08%포인트 높아졌다. 신용카드 연체비율은 3.70%로 1.66%포인트 떨어졌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83%와 18.11%로 전년보다 0.31%포인트와 8.47%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전북은행은 올해 총자산 목표를 전년대비 9.9% 늘어난 5조1천3백억원,대출금은 13.3% 증가한 3조1천억원으로 잡고 총수신과 순이익은 각각 8.5%와 12% 늘어난 4조1천5백억원과 4백억원으로 정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