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외시장은 연말부터 시작된 코스닥랠리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대한생명의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구축 프로젝트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삼성SDS가 2.26%(2백20원) 오른 9천9백45원으로 1만원 회복을 눈앞에 뒀다.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그라비티도 연일 강세다. 종가는 2.02%(1천원) 오른 5만5백원으로 5만원을 넘어섰다. 엠게임도 5천6백50원으로 3.67%(2백원) 올랐다. 반면 LG카드의 3일 연속 급락 여파로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심리도 식었다. 0.82%(55원) 빠진 6천6백90원에 머물렀다. 코스닥 강세에 힘입어 메디슨이 10.59%(90원) 급등한 9백40원으로 5일 연속 상승했다. 데이콤사이버패스도 2.17%(25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