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2005 성탄절 특수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LCD TV 패널가격이 30% 가량 더 내려가야 한다고 평가하고 대만 LCD업종에 대해 비중축소를 지속했다. 5일 모건스탠리 대만 분석가 프랑크 왕은 지난해 12월 패널 공급이 다소 타이트했으며 1월에도 비슷한 상황을 기대하고 있으나 패널가격이 오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더구나 2분기는 전통적인 약세기. 왕 연구원은 과거 호황기때 LCD 패널 납품가격이 한달전 첫 째주에 타결되는 상황이 아닌 요즘에는 한달간 납품후 다음달초 최종 가격을 확정짓는 등 TFT-LCD 가격결정력이 완전히 구매자에게 넘어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수요 측면에서 대만업체들 작년 4분기 출하규모가 전기대비 15~20% 증가하고 올 1분기도 5~10% 높아질 것이나 성탄 특수가 끝나고 약세기인 4~5월로 접어들고 여름철 TV 비수기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올해 TFT-LCD 패널가격은 LCD TV 수요에서 결판날 것으로 추정하고 연말 성탄절 판매기에 소비자들을 유혹하려면 TV 패널가격이 30% 가량 내려가야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 TFT-LCD업종에 대해 신중 견해속 AUO와 CMO에 대한 비중축소를 지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