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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인물] 오영교 신임 행자 .. 경제관료 출신 첫 행자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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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교 KOTRA 사장의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 임명은 정부혁신에 몰두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오 사장의 보고를 받은 노 대통령은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옆에 두고 쓸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신임 장관은 지난 2001년 4월 KOTRA 사장에 부임한 뒤 강도 높은 혁신작업을 추진,한때 무용론까지 나왔던 조직을 명실상부한 무역투자진흥기관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OTRA는 오 장관이 사장으로 취임할 당시 전형적인 중앙집권형 조직에다 사업과 서비스도 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져 고객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었다. 오 장관은 KOTRA 조직을 현장 중심으로 재편,해외 무역관에 인력을 전진배치하는 한편 공기업 처음으로 고객관리시스템(CRM)을 도입,사업과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바꿨다. 또 실시간으로 무역관과 본사 팀을 평가해 그 결과를 철저히 인사와 보상에 연계했다. KOTRA는 이 같은 혁신으로 하위권을 맴돌던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03년 2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오 장관도 지난해 5월 공기업 사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연임됐다. 정부 관계자는 "혁신특보를 겸한 오 장관은 행자부는 물론 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 업무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오 장관이 산자부 출신인데다 KOTRA 사장을 역임해 기업의 현실을 누구보다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며 "기업도시 지역균형발전 등 기업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행자부의 업무에서도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 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KOTRA는 오 장관의 발탁 소식에 아쉬워하면서도 40년 만에 첫 KOTRA 출신 사장이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술렁이고 있다. 오 장관이 그동안 KOTRA를 대고객 서비스기관으로 바꾸는 시스템을 확립해 놓은 만큼 이번엔 자체 출신 사장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게 KOTRA 직원들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부인 송근호씨(54)와의 사이에 2남. △충남 보령(57) △고려대 상대 △산업자원부 차관 △KOTRA 사장 △대통령 정부혁신특별보좌관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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