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서울여성은 5일부터 30일까지 산하 코리아리크루트㈜와 공동으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서울여성 교육포털 사이트(http://www.swedu.or.kr)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LG전자, 씨티은행, P&G, 롯데캐논, 애경정밀화학 등 수도권 1천여개 업체가 참여해 신입ㆍ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업종은 대부분 일반사무직이나 IT계통이다. 구직희망자는 사이트에 회원등록을 한 뒤 이력서를 내면 사이트를 통해 소개돼구인업체로부터 적임자로 꼽히면 채용된다. 구직희망자는 또 사이트에 등록되는 구인업체의 모집공고에 직접 이력서 등을 보내 응모할 수도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온라인 채용정보가 제공되며 이력서컨설팅과 동영상 커리어교육프로그램, 인적성검사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로 외국계 기업의 인재선발방식과 채용동향 등에 대해 알아보는 취업세미나가 오는 26일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날 취업세미나에서는 1대1 취업컨설팅을 비롯, 지문인식을 통한 진로탐색,직업선호도 검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