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한국 음악계를 짊어질 어린 연주자들을소개하는 금호아트홀 `2005 라이징 스타 시리즈'가 올해 6회 일정으로 마련된다. 첫 무대는 8일 오후 3시 엄단비(15) 바이올린 독주회와 같은 날 오후 8시 김선욱(17) 피아노 독주회. 나이 8살에 금호영재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엄단비 양은 현재 커티스 음악원에재학 중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니는 김선욱 군은 지난해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해 주목받았다. 이어 14일 오후 8시에는 지난해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협연자 콩쿠르 시니어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혜진(20.커티스 음악원) 양의 바이올린 독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금호 라이징 스타 시리즈는 6월 3일 조가현(22.서울대) 바이올린 독주회, 6월 17일 고봉인(20.하버드대) 첼로 독주회, 8월 12일 유한빈(18.줄리아드 예비학교) 바이올린 독주회로 이어진다. ☎02-6303-1919.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