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펀드인 아시아퍼시픽3호가 4일 거래소시장에 상장돼 거래된다. 시초가는 이날 장 시작 전 동시호가에서 공모가인 5천1백50원의 90~2백% 사이의 가격으로 주문을 받아 결정된다. 아시아퍼시픽3호는 작년 12월 일반공모를 통해 93억원이 모집됐으며 초대형 원유수송선에 투자,배당가능이익을 배분한다. 10년만기인 이 펀드의 첫 배당금은 오는 3월17일을 시작으로 3개월마다 지급된다. 오는 2008년 이전에 매수한 물량에 대해선 배당이익금의 3억원까지는 비과세이며,초과분에 대해서만 16.5%의 세금을 내게 된다. 예상수익은 연 5.8%이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