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아시아퍼시픽3호 선박투자회사가 오는 4일 신규 상장된다고 밝혔습니다. 선박투자회사로는 9번째로 상장되는 아시아퍼시픽3호는 2004년 8월19일 설립된 뒤 10월5일 해양수산부의 인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 12월 14일 일반공모를 통해 93억원을 모집했습니다. 이 회사는 자회사를 통해 초대형 원유수송선에 투자하여 발생하는 배당가능이익을 모두 분배하게 됩니다. 액면가의 5.8%로 예상되는 수입분배금은 지난 12월 17일을 기준으로 3개월마다 후급되며, 2008년 이전 분배금에 대해서는 액면가액의 3억원까지는 비과세, 초과분은 16.5%의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