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05년도 시정 역점시책 1순위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2일 시(市)에 따르면 104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기반 구축 ▲교통도시 구현 ▲복지공동체 실현 ▲녹색 환경도시 조성 ▲문화기반 구축 ▲도시기반확충 ▲열린시정 구현 등 7대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1순위인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영통구 이의동에 '광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고색동에 수원지방산업단지 1단계 분양을 실시해 나노.바이오.디지털 등 하이테크고부가가치 첨단산업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서민 경제와 직결되는 재래시장 활성화 및 경영 현대화, 환경개선사업을 벌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재래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올해 초 본청에 기업경영(지원)과를 신설, 벤처.중소기업의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를 담당토록 할 방침이다. 교통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국도 1호선 주요 교차로 입체화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 확충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이밖에 복지 공동체 실현과 녹색 환경도시 조성 등을 통해 저소득층과 노약자들에 대한 지원과 쾌적한 정주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1월중에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