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이용경)는 최근 10년 만에 연예계로 컴백한 고현정씨와 10억원 규모의 광고 모델 계약을 추진 중이다.


KT 광고 담당 관계자는 30일 "아직 고씨 측과 최종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막바지 성사 단계에 와 있다"며 "계약형태는 동종업체의 광고를 할 수 없는 가전속이며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F 계약 규모에 대해 "10억원 선에서 얘기가 오가고 있다"며 "고씨는 최근 출시한 휴대폰 기능을 갖춘 '안'전화기에 첫 출연할 예정이며,향후 유선전화 상품 관련 광고에 주로 출연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