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그룹 총괄조직인 정책본부를 개편, 지난 10월 신격호 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부회장의 정책본부장 임명 이후 변화 바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29일 정책본부를 기존 15개 실에서 8개 실 체제로 축소 운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에따라 정책본부는 그룹 차원의 주요 정책을 검토하고 중복사업을 조율하는 등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계획이라고 롯데그룹은 설명했습니다. 롯데는 이번 정책본부 조직개편과는 별도로 정기 임원인사를 내년 2월이나 3월께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경영진 개편 등 그룹의 본격적인 변화여부는 인사가 이뤄진 뒤에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 비서실장 金性會(전무) ▲국제실장 黃珏圭(상무) ▲운영실장 左祥奉(상무) ▲개선실장 金在化(상무) ▲지원실장 蔡定秉(전무) ▲홍보실장 蔣炳守(상무) ▲관재실장 朴錫柱(이사) ▲인사실장(공석)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