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강진..경제 영향 장기화 안될 듯-C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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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강진으로 사망자수가 2만명을 넘어선 비극이 발생했으나 경제나 증시 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29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동남아를 강타한 비극적 자연재해로 스리랑카를 비롯해 사망자 피해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해당 지역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태국은 GDP대비 5.9%가 관광산업으로 재난 영향이 클 것으로 추정하고 예약 취소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했다.약 10억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관측.가장 부정적 종목은 AOT와 타이 항공.
또한 말레이시아 에어라인과 에어 아시아 등 다른 항공사들도 부정적 영향을 입는 반면 인도네시아 아드히 카랴 같은 건설회사는 재건축 주문을 받을 것으로 평가.
CL은 지난 1999년 8월 강도 7.4의 지진이 덮친 터키도 단기간내 증시가 평정을 찾았다고 상기시키고 이번 비극의 최대 피해자는 인명이나 경제적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