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리포트]적대적 M&A 방어 강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멘트) 최근 경영권을 위협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많습니다. 차단보호막으로 냉각기간제 도입에 이어 기업의 경영권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속속 등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전준민입니다. (기자) 현재 외국인 지분으로 채워져 있는 상장주식 기업은 전체 43.7%.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이미 외국인 지분율이 50%를 넘긴 상탭니다. (CG1- 삼성전자 54%, 현대차 56%, 포스코 69%, SK 55%) 과거 IMF이후에는 외국인 투자 건수가 많을수록 좋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지만 최근 외국계펀드 투자의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경영권방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차단 보호막으로 가장 먼저 시행될 것으로 보는 제도는 바로 냉각기간제. M&A를 목적으로 특정 기업의 주식을 5%이상 매수할 경우 5일간 주식을 추가로 취득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CG2) 또 외국자본이 공개적인 주식매수에 나설 경우 국내 기업이 공개매수 기간 중에 신주를 발행해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도 제공됐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다양한 경영권 보호장치가 제도적으로 도입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유럽식 차등의결권 도입과 황금주 제도, 독약조항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되는 범위내에서 앞으로도 보호막장치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CG3) 선진 금융기법으로 여전히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외국인투자자들. 제도적인 경영권 보호장치와 더불어 앞으로 경영권을 위협하는 외국계 헤지펀드와 국내기업간의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

    ADVERTISEMENT

    1. 1

      공정위, 쿠팡·컬리·홈플러스 '늑장 정산' 제동…대금 지급기한 절반 단축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컬리·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의 이른바 ‘늑장 정산’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

    2. 2

      지자체 추천 기업 성장에 500억원 지원…'레전드50+' 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2026년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3. 3

      공포에 '비상금' 쟁여두는 기업들…4년 만에 '깜짝 결과'

      "경제가 어려워 비상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최근 경제와 경영환경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현금 보유액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비용을 줄이고 비상시를 대비한 유동자산을 쌓고 있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