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대부분 내년에 경제조건의 개선과 이에 따른 고용 확대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28일 전했다. 이 신문이 인용한 TEC 인터내셔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고용확대를 예상한경영자가 전체 조사대상 2천308명의 64%에 달한 반면 현상유지와 직원감축을 예상한대답은 각각 30%와 5%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의 67%가 일년 전에 비해 경제사정이 호전됐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71%는 향후 12개월 간 자사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대답했으며 현상유지와 감소를 전망한 대답은 각각 23%와 6%에 그쳤다. 자사 제품의 가격인상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49%가 인상을, 45%가 동결을 각각예상했으며 가격을 내릴 계획이라는 대답은 7%였다. (서울=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