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비, 장나라 등 스타들의 자필 글씨체로블로그, 미니홈피를 꾸미고 e-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체 개발회사인 ㈜한양정보통신(대표 강경수)는 "국내 인기 연예인들의 글씨체를 디지털 폰트로 개발하는 `스타폰트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내년 1월 말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게임, 모바일 서비스 등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스타폰트 프로젝트'는 김희선, 비, 장나라, 신화, 이승환, 채림, 쥬얼리, 유진,jtL, 한예슬, 더 자두, 싸이, 류승범, 브라운 아이드 솔, 은지원, 왁스, 탁재훈, MC몽, UN 등 인기 스타 40여 명의 자필 글씨체를 블로그, 미니홈피, e-메일, 문자 메시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우선 블로그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뒤 미니홈피, 인터넷 카페 등의 서비스를거쳐 이동통신사와 제휴해 문자 메시지와 모바일 게임 및 광고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양정보통신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개인 사용자들이 블로그나 웹메일 등을 스타들의 글씨체로 꾸밀 수 있게 됐다"면서 "한류 스타들의 인기를 감안해 향후 각국의 언어로 개발해 국제적인 서비스로 활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