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BcN (광대역통합망) 시범사업 주요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연구 센터에서 열리는 '제 2차 BcN 구축 추진협의회'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용경 KT 사장 등 협의회 주요 위원들이참석한 가운데 BcN 시범 사업의 주요 서비스를 시연한다. KT가 이날 시연할 서비스는 광케이블을 기반으로 다채널의 시간 이동 방송이 가능한 IP(인터넷프로토콜)미디어, 광대역통합망 환경에서 원음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고품질 통화서비스인 프리미엄 보이스, 비디오뱅킹,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네스팟 매니저, 유무선 연동 통화, B-러닝, B-게임 등 12종이다. KT는 지난 9월 정통부의 BcN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각종 서비스와 관련 장비를개발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서울, 대전 대구, 등지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에서 보여준 서비스는 BcN망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서비스들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KT는 BcN 시범 사업을 통해 기존 통신 서비스를 한차원 높이는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익을 대폭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