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부증권은 신성이엔지가 지난 24일 LG필립스LCD와 140억원 수준의 클린룸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향후 1~2개월 내에 비슷한 규모의 2차 수주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는 LG필립스LCD의 파주 7세대 LCD 라인 장비발주가 실질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신호라고 평가. 이번 수주와 곧이어 예상되는 삼성전자 7세대 추가투자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실적은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FAS에 대한 수익성 개선 등 기존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당분간 벗어나기 어렵다고 판단해 보수적 관점을 유지.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4,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