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대표이사 회장 김기병)은 24일 서울 광화문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성탄절 이웃사랑 자선바자 한마당' 행사를 벌였다. 롯데관광,롯데관광개발,동화면세점,동화투자개발,동화주류,세한종합관리,학교법인 미림학원 등 7개 계열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모두 1만여점의 바자물품을 내놓아 성황을 이뤘다. 가이드들이 세계 각국을 다니며 사모은 희귀 소장품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롯데관광은 이번 바자 판매수익금과 계열사 임직원 및 협력업체 성금 등 6천만원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김기병 회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을 잊지말자는 뜻에서 바자행사를 기획했다"며 "이 같은 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