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나증권 조용현 연구원은 내년 1월 국내 증시가 60일선(860선)과 저점 상향추세선(850선)의 지지력을 바탕으로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펀더멘털 환경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세계 증시 강세 분위기와 선진국 선행지수 반전 기대 등으로 점진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 환율 안정세 등으로 외국인 매물 압력이 해소되고 국내기관의 장기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볼 때 수급 여건도 비교적 견조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美 증시는 네크라인 상향 돌파를 통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으며 이는 세계증시 상승 과정이 오버슈팅이 아닌 새로운 상승추세의 형성 과정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