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부동산 가격안정 심의회를 열고 주택투기지역 11곳을 추가로 해제했습니다. 해제지역과 그에 따른 영향을 최서우, 한창호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11개 지역이 투기지역에서 추가 해제됐습니다. 이번에 해제된 곳은 서울 중랑구와 서대문구를 포함해 인천의 남동구와 부평구 경기 군포시와 의왕시.하남시, 고양시 덕양구, 대전의 서구와 유성구, 대덕구 입니다. 오는 29일부터 이들 지역에서 집을 팔경우 양도세가 실거래가액이 아닌 국세청 기준시가로 계산돼 세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지난 8월 부산 북구 등 7곳이 해제된 이후 수도권이 해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택투기지역은 현재 50개에서 39개로 줄게됩니다. 그러나 당초 해제대상 후보였던 평택시.천안시,아산시.안양시 등은 여러가지 개발 호재로 가격상승의 요인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제외됐습니다. ".........." 해제기준도 주택가격이 아닌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적용해 해제대상을 당초보다 넓혔다고 밝혔습니다. 김차관은 심의회를 시작하면서 새로 지정되는 곳이 없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라는 표현을 통해 향후 추가해제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