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와인 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칠레 미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각국의 와인과 샴페인 30여종을 1만원대라는 초특가에 내놓는다. 와인드 바인 6천9백원,마니스위츠 콩코드 8천5백원,바롱필립 카버네 9천9백원 등.충북 영동 포도조합에서 만든 국내산 와인 '사또마니'도 9천9백원에 나왔다. 또 25일까지 와인과 케이크를 모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깎아준다. 26일까지 와일드바인 빌라무스카델 등 20여종의 인기 와인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외식 상품권,와인잔,향초세트,케이크 교환권 등을 선물로 준다. 롯데백화점은 30일까지 수도권 점포에서 '수입 주류 파격가 기획전'을 연다.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와인은 4천∼1만원의 균일가로 나온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은 25일까지 '홈파티 와인축제'를 열고 프랑스 칠레 이탈리아 와인 50여종을 2만∼5만원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26일까지 일본산 칵테일 와인인 '산토리 와인'(9천8백원)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증정하는 '원플러스원'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29일까지 '세계 와인 5대 빅페스티벌'을 열고 프랑스 칠레 미국 호주 등 각국의 유명 와인을 5천8백∼2만3천8백원에 판매한다. 구매고객에게 경품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