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지역에 있는 우량기업들이 공동IR 자리를 가졌습니다. IR에 참여한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주주중심의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의태 기잡니다. 금형전문 생산업체인 나라엠엔디는 내년 1월 나라USA라는 영업센터를 미국 디트로이트에 설립할 예정입니다. 미주지역의 자동차부품관련 금형수출이 10%이상 증가하면서 현지거점을 마련해 공격적인 영업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 오는 2006년까지 자동차 에어컨 공조시스템과 모터등의 신제품을 만들기 위해 매년 20~30억원을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선박용 핵심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현진소재. 내년 중반쯤엔 일체형 자동차핸들 알미늄합금 개발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선업의 최대 호황으로 540억원의 수주를 이미 확보에 놓은 상태지만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이후의 성장모멘텀을 준비하겠다는 각옵니다. 삼원테크는 그 동안 투자자들의 지적에 따라 주식유동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택우 사장/ 삼원테크 지분을 51%로 줄이겠다 최대주주지분을 기관투자자 등에게 넘겨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는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현대중공업, 캐터필라등 신규거래선 확보로 내년 예상매출은 40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과 직접 만날 기회가 적었던 지방소재 기업들. 공동IR자리를 통해 이들기업은 신규사업과 나름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포부를 내놓았습니다. 와우TV뉴스 김의탭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