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가공업체 ㈜마니커는 20일 강원대 박병성교수팀, 흥성사료와 공동으로 감마지방산이 강화된 기능성 닭고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 닭고기에 비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으며 조리 후에도 감마지방산이 파괴되지 않는다. 감마지방산은 모유에 함유되어 있는 고도 불포화 지방산의 중간 대사물로, 생리활성, 아토피 피부염 예방, 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 억제, 생리통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계피 성분을 첨가한 사료로 키워 닭고기에서 계피맛을 느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