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대표이사 박양환)이 미국 Radar Golf, Inc측에 레이다 골프공 1차 납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 수출을 시작합니다. 팬텀은 지난 4월 레이다 골프社와 레이다 골프공에 대한 OEM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팬텀이 이번에 OEM 생산, 수출하게되는 레이다 골프공은 제품 내부에 무선 주파수 칩을 삽입한 위치 추적용 골프공. 이 제품을 이용할 경우 단 몇 초만에 쉽게 자신의 공을 찾을 수 있어 로스트 볼로 인한 벌타 방지 등 스코어 향상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팬텀 관계자는 "지난 4월 계약체결 이후 제품 기능과 구매에 대한 국내 골퍼들의 문의가 이어져왔다"며 "레이다 골프공에 삽입된 무선 주파수 칩은 모든 모델에 적용 가능토록 설계되어 있어 여타의 아이디어 차원의 상품과는 달리 기존 골프공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이다 골프社는 이번 1차 수준한 레이다 골프공을 홈페이지의 리뉴얼과 함께 온라인쇼핑몰과 기존 유통에서의 판매를 본격 전개할 계획이어서 지속적인 수출주문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 2003년 7월에 실시된 미국 Darrel Survey에 따르면 골퍼의 44%가 기존 골프공에 위치 추적이 가능한 칩을 내장한 제품이 출시될 경우 사용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레이다 골프社는 이미 지난 2003년 무선주파수 칩을 골프공 안에 넣은 USGA공인구 개발을 통해 미국내 골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