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예금도 금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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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에 따른 자금이탈을 막기 위한 고금리 특판예금에도 금리인하가 단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은행이 현재 판매 중인 특판예금의 금리를 일부 하향조정키로 것.
국민은행 관계자는 19일 "가입금액 3억원 이상의 법인 자금에 대해 연 3.8%(1년짜리 기준)를 적용했던 특판금리를 20일부터는 연 3.7%로 0.1%포인트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그러나 3천만원 이상의 개인 고객 예금에 적용하는 연 3.9%의 금리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이 특판상품 판매 도중에 금리를 전격 내린 것은 돈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이 몰리고 있어서다.
지난 8일부터 판매된 국민은행 특판예금에는 8영업일 동안 무려 4조4천1백42억원이 유입됐다.
특히 이 가운데 45%가량이 상장기업,공공단체 및 기관 등 법인 자금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법인들의 자금이 기대 이상으로 유입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금리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의 이번 특판예금 판매속도와 규모는 지난 11월 판매 때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당시에는 7영업일 동안 2조원이 판매됐었다.
오는 24일까지 판매되는 이번 특판상품의 판매금액이 어느 정도에 이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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