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증권은 POSCO에 대해 예상되는 주당순익 4만2,932원 중 약속했던 25%를 배당할 경우 기대되는 주당 배당금은 중간배당 포함 1만2,000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중간 배당금 1,500원을 제외하고 1만500원의 기말 배당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70% 수준의 외국인 지분율로 배당을 통한 국부 유출이라는 비판적인 여론을 회사에서 의식하고 있어 전년대비 100%의 배당금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6,000원. 이에 따라 배당성향 21% 수준인 주당 배당금 1만원(기말배당금 8,500원) 선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적정가 24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