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삼성이 중국 내 소비재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용훈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중국 소비재 브랜드 가운데 삼성이 가장 높은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내 소비재 브랜드 가치 평가부문에서 삼성은 447억위안(약 54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은 338억 위안의 가치를 평가받아 2위에 올랐고 노키아가 318억 위안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하이얼은 중국기업내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2001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삼성이 하이얼보다 중국내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조사를 맡은 베이징대 브랜드 연구실“삼성이 최근 강력한 브랜드 공세와 기술혁신으로, 지속적인 불황을 겪고 있는 IT분야에서 앞서가고 있고, 매출과 순익도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폴크스바겐 합작사인 상하이다중, 모토로라, TCL,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외 국내기업으로는 LG가 39억위안의 브랜드가치평가를 받아 48위를 차지했습니다. 베이징대 브랜드연구실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내 주요 도시 거주자 5만여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조사결과와 기업의 재무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베이징대학이 발간하는 경영학술지‘북대 상업평론’최신호(12월 9일)에 발표한 것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용훈입니다. 이용훈기자 y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