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및 유통업체들이 '화이트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육류 프랜차이즈 '계경목장' 노원점은 20∼25일 사이에 눈이 내리면 당일 자정까지 매장을 찾는 어린이 고객에게 세트메뉴를 공짜로 제공한다. 최근 일산에 1호점을 연 다국적 피트니스센터 '월드짐'은 크리스마스에 서울 또는 경기지역의 적설량이 0.5cm를 넘으면 전날까지 회원 가입을 마친 고객들에게 6개월씩 가입기간을 연장해 준다. 온라인 쇼핑몰 '92푸드'도 20∼25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눈만 내리면 그 시점부터 자정까지 '야채양념돼지갈비(1kg)'를 50% 할인된 5천5백원에 판매키로 했다.